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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공학대-인천시교육청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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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한국공학대-인천시교육청 업무협약
  • 김상섭
  • 승인 2024.02.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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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미래첨단산업 활성화 위한 인재양성 상호협력
인천시·한국공학대·인천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한국공학대·인천시교육청 업무협약 체결.(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와 한국공학대, 인천시교육청이 반도체·미래첨단산업 인재양성에 힘을 합친다.

2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공학대학교, 인천시교육청과 반도체·미래첨단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인 반도체, 미래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양성 기반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아는 지역기업의 맞춤형 인재공급과 지역청년의 진학·취업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공학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공학대학교는 산업부가 설립한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으로,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기업수요에 맞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통한 대학교육과 취업 연계 ▲지역 고교 졸업생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진학 확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참여기업 발굴 및 운영관리 ▲산학 공동 연구개발(R&D) 및 기타 각 기관의 관심 분야 공동 협력 등에 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력을 통해 인천시 관내 참여기업은 반도체·첨단산업 분야 우수한 젊은 인재를 조기에 확보한다.

그리고 대학과의 교육과정 공동개발·운영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집중 양성할 수 있어 참여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입학과 동시에 취업을 확정하고 2학년부터는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필수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중견기업의 맞춤형 인재양성 및 산업계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협약기관간 상호 긴밀하게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지역 미래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스마트그린소재공학과, 스마트전자공학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학과, 정보통신(IT)융합디자인공학과 등 4개 전공을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중소·중견기업 22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24개 고교학생 60명이 한국공학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해 해당 분야에서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으로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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