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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경기도민' 파랑·초록 서울버스 타면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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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퇴근 경기도민' 파랑·초록 서울버스 타면 기후동행카드 무제한
  • 허지영
  • 승인 2024.02.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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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서울권으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도 기후동행카드를 경기도 관내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고 20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이른바 파란버스(간선버스), 초록버스(지선버스), 마을버스 등 경기권 내를 경유하고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를 타는 것이다.

경기도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 면허 버스는 현재 고양시 30개, 광명시 26개, 성남시 11개, 안양시 15개 등 총 111개 노선이다.

서울시가 수도권 출퇴근 이동 지원을 위해 직접 운행을 추진한 서울동행버스 3개 노선도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상세 노선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광역버스의 경우 카드 및 현금 승차시 요금이 3000원인 반면 서울시 면허로 경기도를 경유하고 있는 시내버스는 거리비례제 적용 없이 1500원, 마을버스는 1200원의 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환승할인까지 적용된다.

이 구간을 자주 이용하는 경기도민이라면 월 6만2000원(지하철+버스), 6만5000원(지하철+버스+따릉이)의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경우 횟수의 제한 없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수도권 시민도 서울시민'이라는 오세훈 시장의 시정 철학과 수도권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자체 확대를 위한 협의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윤종장 시 도시교통실장은 "매일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경기도민이 기후동행카드를 활용할 시 무제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장점을 더욱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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