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8% 줄고 수입은 19.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07억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39.1%) 등에서 수출액이 늘었고, 석유제품(△6.4%), 승용차(△23.3%), 자동차 부품(△16.5%) 등의 수출액은 줄었다.
주요 국가별로는 홍콩(129.1%) 등에서 증가, 중국(△12.8%), 미국(△5.0%), 유럽연합(△22.8%), 베트남(△12.2%)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 1~20일 수입액은 319억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2% 줄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제조장비(3.8%) 등이 증가하고, 원유(△12.8%), 반도체(△0.5%), 가스(△55.3%) 등이 감소했다.
주요 국가로는 베트남(3.9%), 대만(3.1%) 등으로의 수입이 늘었고, 중국(△10.8%), 미국(△22.8%), 유럽연합(△18.4%) 등으로의 수입이 줄었다.
지난 1~20일 무역수지는 12억3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면서 누적 무역적자는 9억500만 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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