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경기도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비상진료체계에 들어간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47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진료 시간 연장한 경기도의료원 의료인력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초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지원에 나선다.
재난관리기금을 경기도의료원에 지급한 사례는 2020년 코로나19로 40억원을 지원한 이후 두 번째다.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은 24일부터 평일 진료 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연장하는 등 비상진료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위기경보 격상에 따라 경기도 역시 기존 비상진료대책본부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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