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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가칭)단재고 설립 절차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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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가칭)단재고 설립 절차 순항
  • 오효진
  • 승인 2024.02.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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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단재고 변경 심의안 충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 통과
충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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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가칭)단재고등학교 2025년 3월 개교를 위한 절차를 순조롭게 밟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도교육청에서 개최된 충청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에서 '(가칭)단재고 설립 추진 계획 변경 심의안'이 '적합' 판정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가칭)단재고 설립을 위해 2020년 10월 충북도대안학교설립운영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후 변경된 단재고의 개교 시기, 교육 비전, 교육목표, 교육과정 방향, 교과용 도서개발, 학생 모집 방법 등의 내용을 담았다.

위원회에 참가한 위원들은 (가칭)단재고등학교가 ‘미래형 대안학교’로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더욱 꼼꼼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8일 (가칭)단재고 설립 추진 의견 수렴을 위해 교육감 주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가덕면장, 가덕면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가칭)단재고를 발전적으로 개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난 1년 동안 단재고 개교, 교육과정 재설정과 관련해 충북교육가족과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는 내년 3월 예정된 개교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단재고를 좋은 학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말했다.

충북교육청은 ‘교육과정 재설정 TF’를 중심으로 오는 7월까지 교육과정 개발을 완료해 ‘단재 신채호 관련 교과용 도서’ 2종에 대한 개발을 10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가칭)단재고는 2025학년도에 1학년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뿐만 아니라 진학을 희망했지만 개교가 연기돼 타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을 위해 2학년 학생에 대한 전학, 가덕면·문의면·미원면 지역 학생들을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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