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5일 도청에서 에어인천·소시어스(사모펀드 운용사)와 TK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 항공물류 활성화 및 관련 사업 발굴 ▲TK신공항 화물터미널 활성화 ▲TK신공항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입주 ▲상호기관 정보 공유 및 홍보 활동 협력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 및 이행, 화물터미널에 에어인천 부지 제공 협력, 화물터미널 입주 및 노선 개설에 행정적 지원을 협력한다.
에어인천은 화물터미널 입주(1만6000㎡)와 항공 노선 개설을 추진하고 화물터미널 관련 컨설팅을 제공한다.
소시어스는 에어인천 노선 개설과 터미널 확장 등 향후 투자 확대에 노력한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에어인천의 화물 운영 전문성과 소시어스의 투자와 경영전략이 결합해 TK신공항을 전략적 물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입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TK신공항을 아시아의 물류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TK신공항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시부터 기업 친화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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