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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관 세척 올해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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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관 세척 올해 본격 착수
  • 김상섭
  • 승인 2024.03.0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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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진목표 140% 초과달성, 올해 2만7000여세대 목표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 전경.(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 전경.(사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김인수)가 안전한 수돗물공급을 위한 상수도관 세척에 나선다.

6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관세척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기준’에 규정된 신기술·특허공법 선정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련학과 교수 등 전원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2024년 상수도관 세척 세척사업 공법선정위원회’를 열어 5개 특허등록 업체를 선정하고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상수도 관세척 사업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흐린 물 발생빈도와 관로 노후도, 지역특성, 상수도 관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하며, 올해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흐린 물 발생이 잦은 중구 해안동 일원과 부평구 부평동 일원 등 12개소의 대상 관로(54㎞)를 선정해 세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관로를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는 2만7000여 세대가 수질 개선 등 직접적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추진 목표인 51㎞보다 많은 73㎞의 상수관 세척을 완료하는 등 계획 대비 140%를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현장 여건에 따라 특허 공법과 플러싱 공법을 적정하게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방침이다.

김인수 본부장은 “오는 2027년까지 269㎞의 상수도 관세척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 수도꼭지까지 깐깐한 하늘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세척과정에서 간헐적인 단수나 흐린 물 발생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홍보를 철저히 하고 임시 급수장치를 연결하는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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