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15:02 (토)
경북도, 산사태 예방·복구에 총력 대응
상태바
경북도, 산사태 예방·복구에 총력 대응
  • 조인경
  • 승인 2024.03.07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3일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천안시 동남구 북면 일대가 9일 또다시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사진=최재훈 기자)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산사태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7월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산사태 피해와 관련한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코자 마련됐다.

우선 도는 산사태취약지역 5396개소를 대상으로 산사태취약지역 안점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에서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안전 조치를 취해 해빙기 지표면의 지반 약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또 산사태취약지역 주변 거주민 대상으로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펼친다.

내달부터는 찾아가는 산사태예방교육을 실시해 산사태 위험성에 대한 주민 안전의식 강화와 재난발생시 주민들의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림안전대진단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 전수조사 용역 시행으로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선제적 발굴 및 관리대책 수립을 통한 도민의 인명피해 예방 대책도 마련한다.

산림안전대진단 용역은 올해 영주시·예천시·문경시·봉화군 4개 시군을 시작으로 22개 시군으로 점차 확대 추진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사태 재난은 사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고 대비하는게 우선"이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