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동양뉴스] 김상우 기자 =거창군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는 위천면 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주민자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월 제3회 주민총회를 앞두고 안건 발굴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주민이 스스로 안건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두 시간에 걸쳐 열띤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마을 안내판 설치' '위천버스투어' '역사, 문화를 지키는 표지석 설치사업' 등 굴지의 사업 안건이 발굴됐다. 해당 안건은 임원회의를 거쳐 4월 주민총회에 최종 상정할 계획이다.
유정연 회장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지역사회 규모 축소에 따라 주민자치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며, “주민들의 삶에 직결되는 안건을 발굴해 살기 좋은 위천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신여 면장은 “항상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여 주시는 주민자치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목소리로 선정된 안건이 현실화되기 위해 행정에서도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2023년 △골목길화재안전지킴이사업 △재활용클린하우스 설치사업 △위천면 진입방음벽 환경개선사업 △한 눈에 보는 위천면 등 지역 경제, 문화, 환경에 거쳐 각종 사업을 추진·완료 했으며, 그 결과 2024년(2023년 실적) 거창군 주민자치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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