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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CCTV안전센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지자체 최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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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CCTV안전센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지자체 최초 획득
  • 허지영
  • 승인 2024.03.1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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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CCTV안전센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CCTV안전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서울시CCTV안전센터가 전국 지자체 최초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마포구 상암동에 문을 연 센터는 시·구를 포함해 경찰청, 소방청, 법무부, 행안부 등 유관기관 CCTV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말 전 자치구 CCTV 연계가 완료돼 올해부터 콘트롤타워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한다.

시는 안전센터에 수집되는 CCTV 영상을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정보자산 컨설팅, 위험평가, 내부감사 등 강도 높은 수정과 보완 과정을 거쳤다.

안전센터는 지난해 범죄 예방·수사 등을 위해 경찰서 등 6개 기관에 총 282만건의 영상을 제공했으며 지난해 5월에는 마약 관련 특별 CCTV 관제를 추진해 최근까지 영상 145건을 제공하고 16건을 검거를 도왔다.

향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미아·치매노인 등을 찾는 실종자 고속검색시스템 등을 비롯해 시스템 및 정보보호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완집 시 정보통신보안담당관은 "서울시CCTV안전센터는 2026년 지능형 CCTV 100% 구축과 연동해 시민 보호뿐 아니라 도시시설물, 교통 등의 컨트롤에도 활용되는 통합 스마트허브로 기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정보 활용만이 아닌 정보보호와 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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