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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7개사, 세계 최대 주류 박람회서 우수성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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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7개사, 세계 최대 주류 박람회서 우수성 알려
  • 조인경
  • 승인 2024.03.1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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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류 전문가들이 'ProWein 2024'에서 안동소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ProWein 2024'에 ㈔안동소주협회 7개 업체가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750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의 우수성 홍보와 해외 주류시장 공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바인은 세계 최대 B2B 주류 전문 박람회로 17개 전시관에 61개국 5764개사가 참가하는 전시회다.

안동소주는 프로바인에서 한국 처음으로 공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 입점한 기업은 안동소주협회 7개 회원사로 명인안동소주·민속주안동소주·밀과노닐다·회곡양조장·안동디스틸러리·명품안동소주·안동소주일품 등이다.

기업들은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은 상품 위주의 전시와 홍보관에 방문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음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독일 현지 증류주 권위자·해외 바이어·언론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소주의 역사와 전통성, 제조 방법과 업체별 주력상품을 소개하는 홍보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안동소주 매출액은 지난해 170억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17.6% 증가했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수출 실적 10억원을 목표로 국제 증류주 포럼·해외 박람회 참가·홍보 콘텐츠 제작 등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세계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안동소주가 스카치위스키·마오타이·산토리에 버금가는 K-경북 위스키로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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