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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40병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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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40병상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4.03.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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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부병원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북부병원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 북부병원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기존 81병상에서 121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입원했을 때 보호자가 상주하거나 사적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고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간호조무사·병동지원인력 등이 환자에게 간병을 포함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북부병원은 현재 6개 병동으로 운영 중이며 호스피스병동과 상급 병동을 제외한 일반 병동 4개 중 3개 병동 전체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으로 운영된다.

종합병원 6인실 입원비는 본인부담금 외에 사적 간병비가 평균 11만2197원이 들지만 북부병원의 경우 입원료 본인부담금만 2만5250원을 내면 돼 8만6947원의 부담이 덜어진다.

간호·간병 통합병상 수를 늘리면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과 인력도 보강했다.

각 병동에 낙상방지센터를 설치하고 환자모니터링 장치 등을 통해 24시간 환자 안전을 지킨다.

또 노인성질환 환자군의 특성을 고려해 건강보험공단 제시 인력배치 기준을 타 병원이 적용하는 표준(병원급 환자 12명 당 1명)보다 상향(환자 10명 당 1명) 적용해 더 많은 전문인력이 환자에게 간호와 간병, 보조활동 등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현재 7개 시립병원에서 1324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이번 북부병원 40병상 추가로 총 1364병상으로 늘어난다.

현재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중인 병원은 서울의료원(404병상,) 보라매병원(417병상), 동부병원(173병상), 북부병원(81병상), 서남병원(102병상), 어린이병원(112병상), 서북병원(35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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