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핵심전략산업·신성장산업 기업 유치 등 추진 전략에 적극 매진한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올해 첨단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 및 서비스산업 허브조성 등의 전략을 통해 투자유치에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외국인 투자유치목표를 전년도 대비 6억 달러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첨단 글로벌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 △시민체감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HUB) 조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환경 조성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했다.
먼저, 기업 투자하기 좋은 글로벌 정주환경과 교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첨단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시민체감 중심의 서비스산업 허브 조성과 관련해 △마린유겐트 연구소 협약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기숙사‧교수 아파트 증축 △청라신세계 복합쇼핑몰 사업 △청라 코스트코 준공 △저온복합물류센터 개발 착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카지노 시설 인허가 지원 △신규 복합리조트 투자유치 △송도세브란스병원 및 청라의료복합타운 공사 진행 △블록체인 금융 샌드박스 추진 등 다양한 서비스분야 산업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신성장산업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해 송도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조성을 비롯해 △청라 BMW 연구개발(R&D)센터 건립 준공 △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연구시설 건립착공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구축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건립 등에 적극 노력한다.
특히, 신산업 분야 기업·연구기관 투자유치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의약 역량과 핵심 원부자재 공급망을 확충,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서의 절대적 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투자유치 거버넌스를 확대 발굴, 투자유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IFEZ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투자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IFEZ 소유 가용용지 소진 속에서도 다각적인 IR활동 등 투자유치를 펼쳤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4억3200만 달러(한화 약 5750억원)의 실적을 올려 전년도 대비 10.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BMW코리아㈜, 롯데바이오로직스㈜, 애니모션텍㈜, 청라메디폴리스PFV㈜ 등 4개의 외투기업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또, 마린유켄트 연구소 등 4개 기업과 양해각서, 오스테드㈜ 등 5건의 투자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싸토리우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첨단 바이오의약 연구·제조 및 원부자재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카넥티드카 인증센터 구축, 로봇실증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혁신 생태계 기반을 구축했다.
이밖에도 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 준공, 칼빈매니토바 국제학교 개교, 청라신세계복합 쇼핑몰 및 돔구장 조성사업 추진,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 등을 추진했다.
윤원석 청장은 “산업·통상·투자유치분야 전문가경 험과 노하우를 살려, 4대 핵심전략산업 중심의 글로벌 기업유치 및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추가 지정해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산업통상자원부, KOTRA와 연계해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