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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떤 어려움에도 의료개혁 끝까지 완수…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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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어떤 어려움에도 의료개혁 끝까지 완수…대화 촉구”
  • 서다민
  • 승인 2024.03.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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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본부장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제19차 회의 개최
조규홍 (사진=복지부 제공)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복지부 제공)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조규홍 본부장은 20일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위한 정부의 과업으로서 의료개혁을 끝까지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조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회의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이 한 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집단사직이 논의되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본부장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들이 조속히 환자의 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의대 교수들은 의료현장을 지키면서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도록 정부와 함께 설득에 나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계와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의료계는 집단행동이 아닌 대화의 장으로 나와 의료개혁 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해나가자”고 촉구했다.

한편 19일 기준 상급종합병원의 입원환자는 전주(3월 11~15일) 일평균 입원환자수 대비 2.5%가량 증가했다. 전체 종합병원의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215명이며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3000여 명으로 평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지속 유지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은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6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의료기관과 군 병원 응급실도 큰 변동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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