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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본격화…20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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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본격화…2000억원 투입
  • 조인경
  • 승인 2024.03.2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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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산업부 등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활성화 업무 협약식 모습.(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첨단로봇 산업 실증을 위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이 본격화된다.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한국무역보험공사 회의실에서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대구시(부지 확보, 인허가 지원), 산업부(정책 지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집행관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사업 총괄, 인프라 구축)이 참여하는 사업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은 국가 차원의 대규모 로봇 실증 인프라와 데이터 기반 로봇활용 생태계 조성을 통해 로봇 사업화를 촉진하고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약 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달성군 테크노폴리스에 16만7000㎡ 규모의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제환경 실증 서비스 ▲가상환경 실증 서비스 ▲데이터 및 인증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부지확보 및 인프라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 시범 운용을 할 예정이다.

정장수 경제부시장은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유일 인프라인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성공적으로 추진돼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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