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22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잇다+'에 참여하는 시내 30개 지역 복지기관과 약정식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 내 복지관 및 민간단체가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체계를 통해 대응 모델을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난 3년간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고립가구 2456명을 발굴하고 8091명이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제공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19개 자치구 30개 지역 복지기관들은 동주민센터·지역상점·부동산·통장·주민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체계를 마련해 고립가구를 찾고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사회적 고립가구 하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고립 및 거부가구에게 보다 많은 지역 내 관계를 연결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원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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