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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751개교, 무농약 강화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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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관내 751개교, 무농약 강화쌀 공급
  • 김상섭
  • 승인 2024.03.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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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사업 시동
실제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급식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실제 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급식 모습.(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가 관내 751개교에 강화산 무농약 쌀 약 3500톤을 직접 구매·공급한다.

25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새학기를 맞아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도 확보한 2024년 학교급식 친환경 쌀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약 131억원을 쌀공급 지원예산으로 편성해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751개교 32만1000여명에 강화산 무농약 쌀을 약 3500톤을 직접 구매·공급하고 있다.

또, 시는 친환경 쌀 생산을 위해 대규모 친환경 재배단지 조성과 그에 필요한 각종 농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친환경 쌀 생산·가공·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감독을 강화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을 학생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각 학교로 공급될 쌀에 대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로 안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공급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학교의 90% 이상(2022년 90.7%, 2023년 93.8%)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선 학교에서는 안전한 지역산 친환경 쌀 공급으로 급식의 질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반기고 있다.

생산 농업인들도 시에서 고품질의 우수한 친환경 쌀을 전량 매입해 안정적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모범정책이라며 호평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앞으로도 우수 농산물의 생산 기반 확충과 소비·유통 시스템을 확고히 다지겠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도록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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