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정용국 기자 = 앞으로 통영 시민들은 배출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무료로 폐냉장고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수 있게 된다.
경남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다음달 1일부터 '대형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장, 가정,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콜센터(1599-0903) 및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배출 예약신고만 하면 전문수거요원이 직접 방문 수거한다.
대상품목은 냉장고, TV, 가스오븐렌지,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복사기, 자동판매가, 런닝머신, 냉온정수기 등 12개 품목이다.
대형가전제품 크기 1m이상인 제품이며, 대형가전 배출시 소형가전도 함께 무상 배출 할 수 있다.
수거일은 매주 수요일이며, 예약은 평일(월~금) 오전8시부터 저녁 6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정오에 가능하다.
통영시 김종학 환경과장은 "폐냉장고와 에어콘 등의 대형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는 신고필증 비용을 이유로 방치 및 부적정 처리로 인해 환경오염이 유발되는 원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시민의 대형폐가전 배출비용부담도 줄이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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