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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태열 외교장관 만나…APEC 경주 유치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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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조태열 외교장관 만나…APEC 경주 유치 건의
  • 조인경
  • 승인 2024.03.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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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7일 조태열 외교장관을 만나 2025 APEC 경주 유치를 건의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왼쪽)는 27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2025 APEC 경주 유치를 건의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와 경주시는 27일 외교부를 방문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의미와 개최 최적지로서의 강점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외교부 방문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포함해 주낙영 경주시장·김석기 국회의원·이철우 경주시의장이 동행했다.

이들은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경주가 APEC이 지향하는 포용적 성장과 지역 발전이라는 국정목표 실현에 부합하는 도시며,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이미 준비된 도시임을 한 목소리로 말했다.

또한 20년만에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과 천년고도 경주를 전 세계에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단순 회의나 도시 발전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한국의 역사와 문화·경제발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 국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국제회의"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APEC의 포용적 성장 가치 실현에 최적의 도시는 오직 경주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21일 개최도시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개최 도시 선정 기준을 정했다.

개최 도시 최종 발표는 신청 접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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