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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직자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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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직자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 공개
  • 김상섭
  • 승인 2024.03.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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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 및 관보 통해 공개, 지난해 신고 대비 재산 감소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본관 입구 현판 이미지.(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 군·구의원, 공직유관단체장 등 131명의 재산등록 및 변동 사항이 공개됐다.

28일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군·구의원 122명과 공직유관단체장 중 공개대상자 9명 등 총 131명에 대한 재산내역과 변동사항을 시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등록 및 변동사항에 따르면 인천시 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평균재산은 약 8억5000만원이다.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67명(51.1%)이며, 재산 감소자는 64명(48.9%), 평균 재산감소액은 약 2000만원으로 지난 신고 대비 2.3% 감소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하는 시장, 군수·구청장 및 1급 이상 공직자 및 시의원 등 54명의 재산은 관보를 통해 공개됐다.

이들의 평균재산은 약 12억1400만원으로, 지난 신고보다 약 3200만원이 감소했으며, 재산등록 및 변동 사항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는 ‘공직윤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등록하게 된 가상자산을 포함해 오는 6월 말까지 등록 재산을 엄정하게 심사할 예정이다.

재산심사 결과 공직자가 허위 또는 중대한 과실로 잘못 신고했거나 부당·위법한 방법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 의결 요청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이철우 시 감사관은 “공직자 재산의 투명성을 높여 부정축재를 방지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면서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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