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사ㆍ나일론ㆍ끈 제거 등
[청원=동양뉴스통신] 오효진 기자 = 충북 청원군은 오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도로변 가로수 일제정비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별도 예산 없이 현재 선발해 운영하고 있는 산림 병해출 예찰 방제 단을 활용해 예찰활동과 가로수 정비작업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주요 정비 사항은 불법 현수막 설치로 인해 가로수에 설치된 철사 또는 나일론 끈 제거 등이며, 간판이나 도로안내판 이정표 등을 가리는 곳에 대한 일부 전정 작업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한 달 동안 도로변에 심어진 가로수가 잘 가꿔지도록 생장을 억제하는 지장 물을 모두 제거할 계획”이라며 “가로수로 인한 불편함이 있더라도 이를 훼손하거나 생육환경을 억제하는 일이 없도록 성숙한 시민의식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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