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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급식도 학교 수준으로 높인다…서울든든급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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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급식도 학교 수준으로 높인다…서울든든급식 운영
  • 허지영
  • 승인 2024.04.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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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새빛어린이집에서 열린 '서울든든급식 운영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새빛어린이집에서 열린 '서울든든급식 운영 기념행사'에 참석했다.(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어린이집에 우수한 품질의 급식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서울든든급식'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든든급식은 어린이집에도 학교처럼 품질좋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기존 유치원과 초·중·고교 식재료를 책임지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로 공급 체계를 통합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식재료가 공급되면 품질과 저렴한 가격은 물론 보다 강화된 식재료 안전 기준과 식품안전체계 도입으로 방사능, 잔류농약 등을 더 촘촘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신선한 식재료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콜드체인 감시라벨 배송시스템도 도입해 모든 축산물에 적용해 시행 중이다.

품질 좋고 다양한 식재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공공급식 공급망도 특정산지 공공급식 참여 농가에서 전국의 친환경 농가로 확대한다.

기존 1162개 산지농가만이 참여하던 것에서 전국 5만여 친환경 농가로 참여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서대문구 홍제동에 있는 새빛어린이집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든든급식 정식 운영기념 행사'를 연다.

오세훈 시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수한 품질은 물론 다양성, 안전성이 보장된 급식을 제공하는 것은 우리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며 "도입 4개월 차 서울든든급식이 학부모와 어린이집이 믿고 선택하는 어린이의 건강한 밥상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더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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