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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박물관, 2024 전시공간지원사업 첫 번째 전시, 김지영 '신성한 땅, 그 너머'展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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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박물관, 2024 전시공간지원사업 첫 번째 전시, 김지영 '신성한 땅, 그 너머'展 선보여
  • 강종모
  • 승인 2024.05.0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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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사진=순천대학교 제공)

[순천=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박물관은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김지영 작가 특별전 ‘신성한 땅, 그리고 그 너머 The Holy Land and Beyond’를 개장·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순천대학교박물관의 올해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예술인 및 대학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전시공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작가들과 대학구성원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예술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첫 번째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현재 순천대학교 영상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지영 작가가 지난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촬영한 영상작품과 사진이미지 10여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세계의 화약고’라 불리며 끝없이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작가는 ‘지구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지역’ 중 하나인 이 지역의 역사, 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대표 작품으로는 ‘Memento기억’(2024)와 ‘For Resurrection부활을 위하여’(2024)가 있다.

‘Memento’는 작가가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박물관와 학살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기리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한 후 하늘의 별이 된 아이들을 기리고자 만든 영상물이다.

‘For Resurrection’은 유대교와 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이스라엘 예루살렘성 동문과 동문 주변을 둘러싼 유대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의 무덤들을 촬영했다.

이번 전시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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