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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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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 추진
  • 강일
  • 승인 2014.03.1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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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피해 최소화 위해 …기업당 3천만원 총 3억 원 투입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대전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신규 추진하는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1개 기업당 3000만원씩 지역10기업에게 수출전 대응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해외기업으로부터 지식재산과 관련한 경고나 라이선스 계약을 강요당할 경우에 따른 대응전략을 제시해 특허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

국내기업과 외국기업 간의 국제특허 소송은 2010년 186건, 2011년 280건, 2012년 224건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허분쟁 대상도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대전은 기술중심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주로 소재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많은 특허분쟁에 노출되어 있다.

한필중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국제특허분쟁으로 인한 중소벤처기업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창조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특허분쟁지원사업의 모집기간은 17일부터 24일까지이며, 심사과정을 거처 선정한다.
신청 및 문의전화는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나 042-930-8421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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