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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유골 화장 몰려 양지공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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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유골 화장 몰려 양지공원 '초비상'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05.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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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윤달 이후에도 25일까지 비상체제 연장...총 2015건 처리
제주도는 당초 윤달 기간에만 운영할 예정이었던 양지공원의 비상체제 운영기간을 25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지공원은 윤달기간 일평균 78구의 개장유골을 화장하기 위해 비상근무로 전환, 화장시작시간 조정(7시→ 6시), 휴일 전직원근무로 화장업무를 수행했다.
 
하지만 당초 예상보다 화장수요가 많아 비상체제 운영기간을 25일까지 연장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지금까지 윤달기간 내 개장유골 화장건수는 2015건으로 일평균 78구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내 화장유골은 양지공원 시설내 봉안 및 산골은 900건, 사설납골당 및 가족자연장지 1005건,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110구가 처리됐다.
 
또한 윤달기간 내 화장하지 못해 윤달이후 화장 예약건수도 670여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로 묘지관리가 점차 어려워져 친환경적인 장사법인 자연장에 대한 관심과 가족간의 일체감 및 유대감을 고양하기 위해 문중자연장지 및 가족자연장지를 조성하는 추세에 따라 화장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윤달 이후에도 사전예약 마감으로 개장유골 화장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사전에 양지공원에 확인, 사전 예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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