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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축산폐수 처리장치 발명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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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전국 최초 축산폐수 처리장치 발명 특허 등록
  • 최남일
  • 승인 2014.03.3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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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환경오염 예방 기여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전국에서 최초로 축산폐수 처리장치 발명 특허 등록을 마쳐 환경오염예방은 물론 축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천안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와 공동으로 2년간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 결과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등록 완료했으며   현재 2015년 9월 완공목표로 증설공사 중인 천안생활폐기물 소각시설소각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특허 신기술을 적용, 소각처리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고농도이며 고형물질 분리가 어려운 축산폐수의 정화처리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소각처리 특허 기술개발로 인하여 보다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특허등록한 장치의 작동원리는 축산분뇨를 폐 고형물과 축산폐수로 분리하고 분리된 축산분뇨의 부유물질 농도가 70,000~110,000㎎/ℓ로 제어되어 축산폐수 저장조로 이송되고  축산폐수 저장조 몸체의 폐수 공급홀로 공급되어 연결펌프에 의하여 분무노즐에 공급함으로써 소각로 연소실로 분사하여 소각 처리하는 방식이며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암모니아성질소로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소각장치다.

  시는 생활폐기물을 소각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질소산화물이 제거되도록 하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축산폐수를 처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기술을 이용한 소각처리를 할 경우 포화상태에 있는 축산폐수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화처리 방식의 축산폐수처리를 소각처리로 대체할 경우(140톤/일 기준) 연간 17억원 이상의 처리비용이 절감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화 자원정책과장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발명특허 등록을 완료함으로서 천안시 위상은 물론 축산폐수 처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며,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을 최소화함으로서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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