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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환읍 3만 주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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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환읍 3만 주민,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열망
  • 최남일
  • 승인 2014.03.31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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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평택 삼성산업단지로 지역경쟁력 악화, 성환읍 발전 견인차 호소

▲  충남 천안시  성환BIT 산업단지추진위원회가 31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성환읍 경제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성환BIT 산업단지조성'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충남 천안시 성환읍 주민들은 31일 4년째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천안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조속한 사업촉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성환읍 자생단체장 20명으로 구성된 성환BIT 산업단지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환읍 경제발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며 'BIT 산업단지' 조성의 조속한 사업시행을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성환 인근에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추팔산단 조성이 끝나 속속 기업이 입주하고 있고, 평택 고덕지구에 삼성산단이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산단 조성을 위해 5~6년이 걸리는 걸 감안하면 지금 시작해도 늦은 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 내용을 정확이 인지하지 못하는 일부에서는 사업타당성 미비, 특혜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견해"라며 "북부BIT산단은 성환읍뿐만 아니라 천안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 필요성과 함께 추진 시기로도 현재가 가장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3탄약창과 축산과학원이 입지해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수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구가 3만 명으로 정체돼 있다"며 "부디 3만 읍만의 간절한 숙원사업인 북부BIT산단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174회 임시회를 진행하며, '천안 북부BIT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무부담(미분양용지 80%) 매입확약 동의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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