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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니 정상회담, 광물 자원 등 혁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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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니 정상회담, 광물 자원 등 혁력방안 논의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5.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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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방문중인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과 23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광물·자원 협력, 개발협력, 농수산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관심사항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대통령은 2006년 수교 이후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발전을 평가하고, 기니측의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환영하였으며, 자원·인프라 분야에서 우리기업 진출에 대한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콩데 대통령은 금번 방한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목도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면서, 한국과의 개발협력 확대, 식량안보를 위한 농수산협력, 개발경험공유 및 우리기업의 대기니투자 유치를 적극 희망했다.
1958년 기니 독립 이후 지난 2010.11월 최초의 민주선거를 통해 당선된 콩데 대통령은 기니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22일(화)~24일(목)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중이며, 인천항만, 농촌진흥청 및 수자원공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기니는 1958년 독립이후 장기간 사회주의 성향의 집권으로 북한과는 1960년 수교하였으나(1961.7월이래 주기니 북한대사관 상주), 우리와의 수교는 2006.8.28 이루어졌는바, 최근 양국간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다.
 
콩데 대통령은 1950년대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기니 독립과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였으며, 독립이후에도 50여년간 민주화 운동을 전개해 왔고, 집권후에는 우리나라의 경제개발경험에 큰 관심을 갖고 금번 방한계획을 직접 진행하는 등 양국협력관계 증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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