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16:48 (월)
통합진보당, 사퇴거부 당선자 후보 4명 당기위 제소
상태바
통합진보당, 사퇴거부 당선자 후보 4명 당기위 제소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5.25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경쟁명부 비례대표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후보자에 대해 당기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
 
혁신비대위는 25일 오후 5차 혁신비대위원회의를 열어 이석기, 김재연 당선자와 조윤숙, 황선 후보자 등은 당이 결의한 사항에 대한 당론을 따르지 않은 문제에 대해 제소했다.
 
또 혁신비대위은 이명의 당선자와 후보자들은 심사는 서울시당 당기위에서 할 것을 중앙 당기위에 요청했다.
 
혁신비대위는 현재까지 당에 사퇴서가 제출된 후보들은 윤금순, 이영희, 오옥만, 노항래, 나순자, 윤난실, 박영희, 김수진,윤갑인재, 문경식 후보들에 대해 오는 29일 오전  공동기자회견과 중앙선관위에 사퇴서를 제출 할 예정이다.
 
혁신 비대위은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서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비례대표 승계에 관련한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승인을 보류할 방침이다.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할 경우 당론을 따르지 않은 후보자가 비례대표를 승계하게 하 되능 것은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다.
 
따라서 윤 당선자의 사퇴서 승인 및 중앙선관위 제출은 비례대표 승계와 관련한 조치 이후에 처리할 예정이다.
 
강기갑 위원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우리는 원하지 않는 자리에 않아 한쪽 팔을 잘라내는 듯한 고통스런 선택을 해야 한다"며 사퇴 거부 당선자와 후보자들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 위원장은 "오늘 우리가 성찰과 혁신의 행보를 주저하거나 포기하면 그것은 단순한 정당하나가 주저 앉는 것이 아니라 진보정치가 자체가 외면과 질타의 대상으로 전락하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위원장은 "당이 국민 위에 설수 없다는 대원칙이 오늘 우리가 결단하고 역사가 우리에게 악역을 요구한다면 그것 역시 감당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