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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브라질 전반적 분야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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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브라질 전반적 분야 협력 확대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5.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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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우측)빠뜨리오따 브라질 외교장관이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외교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브라질을 공식 방문해 △양국 외교장관간 '국립외교원'-브라질 '히오 브랑코 외교연수원'간 협력 MOU 서명,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 △빠뜨리오따 브라질 외교장관 주최 공식 오찬 및 공동 기자회견 등 주요 일정을 가졌다.
 
양국 외교장관은 28일 한-브라질 외교장관 회담에서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브라질과의 전방위 협력 강화, 중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 대상국인 브라질과의 경제통상 및 산업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분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농업 분야, 아프리카와 아세안 지역에서의 삼각협력 추진 등 실질협력 강화,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 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 회의 : 6.20-22, 브라질) 준비위원회의 공동의장국인 양국은 이번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김 장관은 최근 우리 기업들의 대 브라질 투자 확대 및 브라질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CSR) 기여, 내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관련 우리 5만여 동포들에 대한 브라질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양국 외교장관은 28 우리 '국립외교원'-브라질 '히오 브랑꼬' 외교연수원간 외교관 교육훈련에 관한 상호 협력 MOU에 서명하였는 바, 이번 MOU는 한-브라질 외교관 교육훈련에 있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외교관들의 교육 훈련 강화, 중남미 지역 연구의 전문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브라질은 2011년 GDP(2.48조불) 기준 세계 6위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우리의 대중남미 최대 교역 및 투자대상국으로서 양국 관계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바, 이번 김 장관은 17년만의 브라질 공식방문을 통해 전반적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실질적으로 확대, 심화시키는 모멘텀을 마련한데 그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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