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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당대회에서는 정강정책 개정안에 이어 자유선진당을 '선진통일당'으로 당명을 변경했다.
이 신임 대표는 1인 2표제로 진행된 대의원 현장 투표에서 934표를 획득하고 당선됐다.
최고위원으로는 김영주 475표, 송종환 456표, 박상돈 373표, 허증 197표, 홍표근 142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 대표는 "우리가 시대의 소명인 민족의 통일을 주도하는 정치세력의 중심이 되고자 한다면 환골탈태의 혁명적 변화를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선인사를 통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당은 어떤 상황에서도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오직 나라의 장래와 국민의 행복을 위해 과학적인 정책으로 봉사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대표는 끝으로 "통일된 세상에서 우리 겨레가 다 함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그 날까지,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이 위대한 항해를 멈추지 말자"고 역설하고 "선진통일당은 새 당명과 새로이 선출된 당 대표 및 최고위원를 비롯하여 모든 당원들이 화합과 쇄신을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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