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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새누리당 종복주사파 발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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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새누리당 종복주사파 발언 비난
  • 구자억 기자
  • 승인 2012.05.3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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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통합진당 혁신비대위원장은 30일 19대 국회가 시작되는 첫 날 "국민의 지지로 당선된 진보정치 대표선수들이 오늘부터 사자후를 토하며 정치개혁, 민생개혁에 시동을 걸어야 하는 날인데 당의 상황이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오늘도 참으로 죄송하다"고 심정 토로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과오를 바로잡는 일을 마치고 19대 국회의 개원을 시작하고자 했으나 부족함이 만지만 다만 혁신비대위는 당론에 따르지 않는 분들의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 했다면서 19대 국회에서 통합진보당이 국민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위원장은 특히 새누리당의 종복주사파를 운운하며 비교섭단체는 국방위와 외교통상위원회에 들어갈 수 없도록 국회법을 개정하자는 발언에 대해 도가지나치다고 비난했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 법정에서 내란죄로 규정된 12.12 쿠테타에 참여한 사람, 예컨데 하나회 회원 출신은 최소한 3부 요인이 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을 만들자고 하면 어떻게냐고 반문했다.
 
이어 유신잔당과 신군부 출신 사람들이 모인 7인회나 하는 것 만들어 주변을 꾸리시는 분이 대선후보로 나서는 것이 시대에 맞지 않고 또한 하나회 출신이 국회의장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국회를 모욕하는 것으로 보며 부도덕한 사람이 국회의원 된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강 위원장은 하지만 그런 법안이 만들어 진다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며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하며 차별받아선 안된다는 헌법 11조의 정신이 무자격자를 솎아내고 싶은 단편적 마음보다 더 소중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이런 와중에 국방부에ㅔ는 현역 군인 가운데 통합진보당 당원을 색출하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난장판도 이런 난장판도 없다며 검찰은 아예 정치 일선에 뛰어들었고 제복입은 시민을 군 당국이 협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비난했다.
 
강 위원장은 일련의 조치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그려놓으면 이명박 정권이 대선을 앞두고 진보정당의 싹을 자르기 위한 여러 가지 기확된 조치가 아닌지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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