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도농교류의 증진과 농촌마을의 소득증대를 위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당에서 '강릉 해살이마을 개두릅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개두릅 새순따기,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개두릅 타래엮기 등 지역특산물인 개두릅을 소재로 해 각종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개두릅을 이용한 나물밥과 찐빵 등의 먹거리와 함께 개두릅, 엄나무주, 엄나무엑기스, 엄나무 묘목, 기정떡 오리농법 생산 쌀 등도 판매할 예정이다.
해살이마을운영위원회는 “여객선 침몰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뜻에서 각종 공연행사는 일체 취소하고 농특산물 판매 및 농촌체험 행사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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