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유진 기자 = 울산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블라디보스톡 시 사프리킨 블라디미르 국제관광국장 등 러시아 공공의료 관계자 일행이 울산을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가 ‘2014~2015 상호 방문의 해’ 및 무비자 시행(1월1일) 계기로 상호 교류 활성화 및 맞춤형 홍보 마케팅 강화를 통한 러시아 관광객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러시아 방문단은 모스크바의과대학 등 러시아 주요 의과대학 질병역학과 교수 및 관계기관 국 ·과장으로 이루어졌다.
방문단은 24일 입국해 지역 호텔에서 숙박한 뒤, 25일 오전 울산대학병원, CK치과병원을 방문해 의료시설 시찰 및 병원 관계자와 의료관광에 대해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롯데호텔에서 지역 관광업계 및 의료계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회를 연다.
교류회는 이원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이 ‘한국 감염병 통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울산의 의료관광 인프라와 우수한 관광자원, 숙박정보 등을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는 한편, 향후 증가할 러시아 관광객의 주요 동향을 파악해 울산의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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