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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월 1일부터 택시브랜드 ‘FAST 콜’ 통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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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5월 1일부터 택시브랜드 ‘FAST 콜’ 통합 운영
  • 최남일
  • 승인 2014.04.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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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선정 완료, 개인·법인택시 일원화…안심귀가서비스 기대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5월 1일부터 운영하기로 한 천안시 택시브랜드 ‘FAST 콜’의 통합운영을 위한 준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승객안전과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2009년 처음 도입해 시민의 발로 정착한 천안시 브랜드택시 ‘FAST 콜’을 통합 운영, 예산절감 및 대기시간 축소 등 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 공개경쟁으로 시스템운영사업자를 최종 선정하고 각종 편의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단계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개인콜택시 623-5000번과 법인콜택시 623-6000번으로 각각 별도로 운영되던 콜센터를 554-1000번으로 일원화해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통합콜센터는 안심귀가서비스(NFC, Near Field Communication) 시스템을 도입,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기로 했다.

 

안심귀가서비스는 기존 SMS방식과 달리 간단한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택시 이용 상황을 가족이나 동료들에게 알려주거나 알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관제시스템의 안심택시 프로그램 또는 NFC칩을 활용해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천안시 브랜드택시 ‘FAST 콜’은 승객에 대한 안전과 신속한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 8일 도입했다. 1일 평균 이용횟수가 7000여건에 달하는 등 ‘명품브랜드 택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시는 브랜드 콜택시가 통합 운영되면 택시콜 요청자 주변에 대기차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 개인·법인택시 간 활동시간대의 불부합에 따른 차량부족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이원화로 예산낭비와 공차사례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며 “다음달 1일부터 통합 운영되면 예산절감과 공차사례 근절 등 효율적인 원스톱 이용체제가 확립돼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돕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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