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 첫 모내기가 24일 성환읍 수향리 소재 임정택(58) 씨 농가 논에서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첫 모내기가 24일 성환읍 수향리 소재 임정택(58) 씨 농가 논에서 마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다.
임정택 씨는 충남도 지원 사업으로 성환읍 양령리에 설치된 벼 자동화공동육묘장에 육묘를 위탁해 운광벼 및 조평벼 1800상자를 1.5ha의 면적에 이앙을 시작했다. 오는 26일까지 6ha의 논에 조생종 기계이앙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임 씨는 다른 농가들보다 20일 이상 빨리 모내기함으로써 올해 조생종을 포함한 벼 재배 계획면적 20ha의 농작업을 분산하고 벼를 조기 수확,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예정이다.
운광 및 조평벼는 밥맛이 좋고 수량성이 높은 고품질 품종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최용인 농업정책과장은 “올해는 추석이 예년보다 빨라 햅쌀생산의 경우 일반 품종 수확이전에 마무리가 돼 농가의 일손조절과 가격을 높게 받을 수 있어 향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벼 재배농가에 대한 다양한 농업시책사업 지원에 주력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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