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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의원, '국가재난과 언론미디어 통제' 긴급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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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희 의원, '국가재난과 언론미디어 통제' 긴급토론회
  • 구영회
  • 승인 2014.04.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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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구영회 기자= 유승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주최로 5월1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국가재난과 언론미디어 통제'라는 주제로 긴급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언론비평전문지 '미디어오늘'이 입수한 방통위 내부문건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지난 22일 편성한 재난상황반을 통해 방송사를 조정·통제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언론·시민단체들은 보도에 대한 방통위의 개입은 명백한 월권행위로, 최성준 방통위원장의 사퇴와 재난상황반 즉시 해체 등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난 21일 교육부는 사고와 관련해 학생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에 악성댓글이나 유언비어를 올리지 않도록 하는 공문을 보냈고 22일에는 해당 시·도장학사, 과장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면서까지 지침을 거듭 강조했다.

유 의원은 "국가재난상황에도 '세월호 관련 재난상황반 운영계획'과 같은 언론통제 문건을 내린 정부의진실은폐 시도는 큰 문제다"라며 "정부가 언론을 통제하고 SNS 허위사실유포 처벌 운운하는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며 이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경신 고려대학교 교수, 김언경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이 발제를, 박주민 변호사, 이승선 충남대 교수, 추혜선 언론연대 사무총장이 토론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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