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5:20 (금)
대전유성 ‘구즉 도토리묵’ 정부육성사업 1차관문 통과
상태바
대전유성 ‘구즉 도토리묵’ 정부육성사업 1차관문 통과
  • 강일
  • 승인 2014.05.01 12: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 유성지역 구즉 도토리묵이 정부가 추진하는 육성사업의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구는 ‘구즉 도토리묵’이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2014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 특화과제’ 선정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지역전통사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역시도별 1개씩 전국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하며, 향후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전에서 구즉 도토리묵 외에 안경렌즈산업(대덕구)과 대장금 프로젝트(동구) 등 3곳이 1차를 통과했다. 6월 2차 평가를 거쳐 7월경 최종 1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 시 신제품 개발 및 경영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등 사업화 지원이 가능해져 지역 향토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최종 선정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구즉 도토리묵 브랜드화를 위해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13억 8000여만원을 투입해 관평동에 ‘구즉묵 제조체험관’을 건립했으며, 현재 묵마을 진입로 개설공사도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구즉묵마을은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며, “경쟁력 있는 전통 산업으로의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평동 구즉묵마을에는 10여 개의 전문 음식점이 영업 중에 있으며, 구즉여울목영농조합법인에서 연간 3000kg의 묵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