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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김 생산 가구…총 생산액 45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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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김 생산 가구…총 생산액 454억원
  • 류지일
  • 승인 2014.05.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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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동양뉴스통신] 류지일기자 = 충남도 내 김 생산농가의 가구당 평균 소득액이 2년 연속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일 도내 2014년산 김 생산량이 생산계획(1200만 속)을 넘어선 1277만 속으로 조사됐으며, 가구당 평균 소득액이 1억 1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14년산 김은 지난해 11월부터 첫 생산을 시작해 올해 4월까지 6개월간 서천, 보령, 태안 등 3개 시·군 34개 김 양식장(3776㏊)에서 총 1277만속이 생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생산액은 45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최근 5년 이내 생산량이 가장 많았던 지난해보다는 347만속 감소했으나, 가구당 평균소득은 5% 상승한 1억 12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태풍 등 자연재해가 없었고, 수시 현장교육 등을 통한 어장과점, 밀식 등 어업인 스스로 불법시설물 정비 및 적정시설량 준수, 정기적인 양식장 수질검사 분석을 통한 황백화 발생예방 등 철저한 어장관리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도는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 해조류바이오연구센터 등과 긴밀히 협조해 ▲김 영양염 부족방지를 위해 금강 농업용수 방류협조 ▲김 엽체 발육상태 관찰 등의 노력이 질 좋은 김 생산과 생산단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서해안 최대 김생산지인 서천군을 명품 김 생산 특산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어장정비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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