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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매주 수요일 종합운동장 인근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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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매주 수요일 종합운동장 인근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 최남일
  • 승인 2014.05.0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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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농가참여 및 50여개 품목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옆 주차장에서 매주 수요일 운영하는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는 13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11월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시민들에게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가 충남 천안지역에서 확대 운영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1993년부터 운영해오던 목요장터와 시청 민원동 앞에서 실시하고 있는 금요장터에 이어 지난해부터 정례 직거래장터를 운영, 지역농산물 제값받기에 기여하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이 매주 수요일 천안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수영장)옆 주차장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터가 13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오는 11월까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직거래장터에는 20여개의 농가가 참여, 쌀, 배, 오이, 메론, 토마토, 딸기, 야채류 등 50여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계절별로 다양한 품목을 추가해 선택폭을 넓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무농약·저농약 등 친환경인증 농특산물을 우선 판매하는 한편, 불량품, 수입산 등을 배제해 품질을 보증하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휴대가 간편한 소포장과 구매력을 높일 수 있는 소액단위로 판매하고 택배서비스와 신용카드 결제도 병행한다.

 

시는 20여년 동안 운영되며 시민들의 호응 속에 뿌리내린 아파트 직거래 ‘목요장터’와 시청 민원동 앞에서 금요장터 등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시장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례 직거래 장터는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관련해 지역생산 농특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한 방법”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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