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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예비후보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결정 적절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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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 예비후보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결정 적절치 않다
  • 육심무
  • 승인 2014.05.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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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발생시 대피로가 없다, 도시경관 훼손, 재정적자 심화 이유

[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염홍철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고가 방식 자기부상열차로 건설하겠다고 밝힌데 대해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은 대부분 반대하며  적절치 않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대전KBS가 4일 방영한 대전시장 예비후보 초정 토론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태 후보는 “고가방식에 반대한다”며 “대구 현장에도 다녀왔는데 고가는  안전에 치명적인 약점, 서거나 화재 발생시 대피로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용인처럼 돈은 많이들고 승객없어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지상노면 트램방식이 친환경적이고 대덕구 신탄진 등 교통취약지역과 연계시킬 수 있어 (시장이된다면) 트램방식으로 정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김창근 후보는 “고가 건설 방식은 잘못이며, 도시경관을 훼손하고 재정적자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2호선 용역은 신뢰와 객관성이 없고, 제반문제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공약을 철회하고 백지화해야하며, 시낸버스 완전공영제  등 대중교통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진보당 한창민 후보도 “민선5기에서 발표한 건설방식은 재고되어야한다”면서 “토건사업으로만 해결하는 것은 지양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1호선이 재정 적자고 2호선은 시민 부담을 가중시켜 도시철도 2호선은 원점에서 재검토 해야한다”면서 “버스중심 교통체계,  녹색교통 쳬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성효는 “1호선과  충청권철도망, 순환선인 2호선 구상이 합리적이다” 며 “국가계획인 충청권철도망 대전시 통과구간을 먼저 시행하고 2호선을 연계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1조4천억원중 6천억원이 대전시 부담인데, 이 사업으로 인해 못하는 사업은 없는 지 시민판단을 들어 비용을 줄이면서 풀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상대 후보가 “도시철도 2호선과 관련해 임기말을 앞두고 기종과 방식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힌 적이 있지 않는냐”는 질문에 대해 수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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