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아산시 온양6동 행복키움추진단과 아나바다 운동 봉사단체 샘물두레박마을, 읍내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가 지난 1일 읍내주공아파트 내에서 행복알뜰장터를 열었다.
행복알뜰장터는 샘물두레박마을 봉사단체에서 수집한 헌 의류와 가방, 신발, 장난감, 인형, 책 등을 저소득 주민들에게 500원~2,000원 정도로 저렴하게 판매해 그 수익금을 다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는 복지사업이다.
이번 행복알뜰장터에는 나눔의 교회에서 그동안 모은 헌 의류와 가방, 생활용품 등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나눔의 교회는 온양6동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목욕 봉사와 반찬 봉사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금도 읍내주공아파트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행복알뜰장터를 이용한 한 주민은 “이렇게 예쁜 아이 옷을 500원에 살 수 있다니 행복하다”며 “앞으로 이런 장터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한 달에 한 번 있는 알뜰장터지만 주민들이 기다려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서로서로 나누고 아껴 쓰는 알뜰장터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늘려 행복알뜰장터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내주공아파트에서 하는 행복알뜰장터는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