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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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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최정현
  • 승인 2014.05.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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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일환 여대생 창업 물꼬 마련

▲  좌측부터 ㈔한국여성벤처협회 정재선실장,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ㆍ충남지회 송은숙 명예회장, 유계옥 수석부회장, 김영휴 지회장, 손종학 학생처장, 심성석 취업지원과장, 황명구 취업전략기획팀장 (사진=충남대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충남대는 8일 오후 2시 학생처장실에서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산학협력을 위한 상호업무 제휴를 위한 MOU를 체결해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여성만을 위한 벤처 창업의 물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지난 3월 여성벤처창업 거점대학에 선정돼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충남대가 공동으로 우수 예비 벤처창업자에 대한 ▲기초창업교육 ▲합숙형창업기획캠프 ▲밀착멘토링 ▲초기사업화 ▲투자유치 ▲사후관리 등 2014 여성벤처 활성화사업을 패키지로 운영하고 있다.
 
과거 수도권 위주로 진행하던 사업을 올해에는 전국범위로 확대해 여성의 창업열풍을 이끌고자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4개 권역의 2~4년제 대학 가운데 여자대학 또는 일반대학 중 창업교육 운영이 가능한 대학에 한해 권역별로 1개 대학을 선정한 가운데 유일하게 국립대학인 충남대만 선정된 바 있다.
 
2014 여성벤처창업 거점대학선정에 이어 이번 ㈔한국여성벤처협회와의 업무협약은 단순히 여대생을 위한 일회성 창업교육에서 탈피해 지역의 우수강소 벤처기업 여성CEO와 산학협력교류를 통해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과 창업에 취약한 여학생들을 위한 산학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손종학 학생처장은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취약계층으로 분류되고 일자리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지만, 여학생들은 섬세하고, 꼼꼼하고, 분석력과 상상력이 뛰어나며 생활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여학생들의 창업성공확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일자리를 창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일환으로 성공한 여성벤처인을 양성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영휴 대전ㆍ충남 여성벤처협회 지회장은 "우리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량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수많은 벤처기업들이 있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서로 상호 협력을 통해 윈-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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