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교실 6개소 확대 운영... 비문해자 배움의 기회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7일 여성회관에서 안성시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 문해교육강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기존 활동 강사 4명,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신규 강사 2명, 평생학습팀 직원 등 총 9명이 참석해 현장에서의 가르치는 즐거움과 앞으로의 문해교육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기존 활동 강사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고, 비문해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한글공부를 가르쳐 주는 문해교육 강사로 활동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 교육협력과 담당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업 진행 방법, 학습자 및 학습장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해 신규 강사의 수업 적응을 돕고 수업 효과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작해 올해에는 6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확대 운영을 통해 비문해자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자아실현의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