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15:34 (일)
울산시, '바다숲 조성사업' 착수
상태바
울산시, '바다숲 조성사업' 착수
  • 남윤철
  • 승인 2014.05.09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동양뉴스통신] 갯녹음 현상(백화현상)으로 인한 연안 바다의 사막화 확산을 방지하고 균형적인 해양생태계를 조성 관리하기 위해 ‘2014년 바다숲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울산시는 올해 사업비 6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북구 어물어촌계 마을어장에 바다숲 5ha를 조성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해중림초(인공어초) 시설, 해조류 이식, 기존 조성지 관리, 효과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08년~2013년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6개소에 28㏊의 바다숲을 조성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에 5㏊가 설치되면 울산연안 바다숲은 7개소 33㏊로 늘어난다.

바다숲 조성을 통해 해조류 및 저서생물 서식량이 조성 전에 비해 각각 59배 및 27배까지 증가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울산시는 10일‘제2회 바다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난해 선박 좌초 사고로 소실된 전복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방어진 및 일산 수역에 어린 전복(6만 2000마리)을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