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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KIMM Artience 프로젝트' 결과물 상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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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KIMM Artience 프로젝트' 결과물 상설 전시
  • 최정현
  • 승인 2014.05.1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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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ㆍ과학의 융합으로 연구원의 창의성ㆍ감성 UP

▲ (사진=한국기계연구원 제공)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출연연 최초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예술과 과학의 융합 프로그램 결과물이 연구원 내에 상설 전시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은 12일 오후 4시 대전 본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임용택 원장, 박상언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협 대전시립미술관 관장, 이용관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예술작가 및 연구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 예술과 通하다-KIMM Artience 프로젝트' 상설 전시관을 개관한다.

전시관에는 '2013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한국기계연구원 프로젝트'에 참여한 박형준 작가와 한승구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박형준 작가는 '물'을 주제로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작품을 제작했으며, 한승구 작가는 집단과 개인, 개인과 개인의 공존을 주제로 디지털 테크놀로지 등을 활용한 설치 작업을 선보였다. 

연구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술가들과 연구진이 협업을 통해 '2014 KIMM-Artience Lab'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술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며, 나노공정연구실, 나노자연모사연구실,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 등 연구진의 참여도 확대돼 프로젝트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연구원 임용택 원장은 "과학과 예술은 전혀 다른 분야 같아 보이지만 '창조'라는 접점을 가지고 있다"며 "원내 상설 전시관을 통해 연구원들에게 예술의 창의성과 감성이 융합된 연구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창조와 융합의 시대에 맞는 기계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4월 대전문화재단,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예술의전당과 4자 협약을 맺고, 출연연 최초로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융합 프로그램인 '2013 대전예술과학레지던시(아티언스레지던시)@한국기계연구원'을 진행했다.

예술가들이 연구진들과 교류하며 창작에 필요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숙사 숙식 및 작업장을 제공하고, 창의력과 감성 함양을 위한 세미나와 워크숍 등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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