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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OBS 출연 `성남 미래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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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OBS 출연 `성남 미래비전` 제시
  • 서기원
  • 승인 2014.05.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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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은 성남시, 앞으로 4년은 비상하고 도약하는 시기”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15일 오후 OBS 경인TV `뉴스&이슈` 생방송 대담토론회에 참석해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듣고 일상적인 것까지 반영하는 통로가 시장”이라며 “4년은 빚 갚고 청소하는데 쓴 시간이었지만 앞으로의 4년은 비상하고 도약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등록으로 공석 상태의 시정이 걱정되지 않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이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시의 안전 점검 등을 살피다가 마지막 날인 14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며 “시정운영은 권한대행인 부시장 체제로 돌아갈 수 있게 대비하도록 지시 해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재선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재선 도전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성남은 할 일이 많은 도시"라며 "지난 4년 동안 가장 시끄러웠던 부채부분과 성남시의 명예를 떨어트린 부정부패문제를 청산하고 이제 정상화 됐다. 공무원들은 일할 준비가 된 상태이며 지금이 도약할 수 있는 시기라고 본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앞으로 성남시가 전국최고의 재정력, 기업환경, 시민의식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세계 100대도시에 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대통합의 대안"을 묻는 질문에 이 후보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성남은 신시가지와 본시가지는 빈부, 계층 간의 갈등이 있다”고 언급한 뒤 “본시가지는 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하되 새로운 자주재원을 개발, 부동산 이익 등을 개인이나 기업이 특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갖게 해서 본시가지의 재정비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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