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4일과 19일 월요일 17시 30분에 천안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ㆍ직업실과 어울림카페에서 2014학년도 특수교사 바리스타 및 수화통역사 자격취득 기초과정 야간 연수과정 개강식을 갖는다.
이번 연수는 유·초·중·고 특수교사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총 40여명이 참여해 커피 바리스타 및 수화통역사 자격증 취득 기초과정 연수를 통해 진로 및 직업교육과정을 준비하는 장애학생 취업 연계 지도와 고용 확대를 위한 교원 전문성 함양은 물론 청각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전년도 커피바리스타 자격 취득연수에 이어 특색사업으로 연속 개설하여 진행된다.
특히 야간 연수 프로그램 모두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각각 주 1회 3시간 씩, 이론 및 실기를 포함하여 11∼12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반복되는 학교생활속에서 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진로·직업교육 지도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연수의 필요성을 느꼈다. 바리스타와 수화통역사 자격취득 연수를 통해 교사 스스로가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뿐만 아니라, 청각장애학생 지도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학생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되는 것 같다.” 고 전했다.
교육청관계자는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특수교사들이 교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장애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특수교육관련 연수과정을 폭넓게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