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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퇴임 후 신학 공부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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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퇴임 후 신학 공부할 생각"
  • 육심무
  • 승인 2014.05.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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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의 공천을 추천한 적도, 추천할 능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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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육심무 기자 = 염홍철 대전 시장은 퇴임 후 정치와 관련된 일에는 관여하지 않고, 대학 강단에서 교양강좌를 하고 아울러 신학을 공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퇴임에 대비해 6월 말 대전에 작은 사무실을 내고 지금까지의 생활 패턴과 비슷한 형태의 생활을 할 계획"이라며 "정치에 관여된 일이나 낯을 내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대전에 있는 대학에서 전공이 아닌 교양 강좌를 한과목 맡기로 하고 대학과 강의 일정에 대해 협의 중이며, 대학에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학명을 미리 밝히는 것은 경우에 맞지 않아 대학에서 발표토록 하겠다"며 "아울러 모친이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저는 모태 신앙인으로 평소에 관심이 많았던 신학에 대해 공부할 계획이며 분야를 어느것으로 할지 궁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와 관련한 특정인 지원설에 대해서는  "친구인 강창희 의장에게 들어보니 청와대 인사가 사석에서 현직 국회의원이 임기를 다하지 않고 출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말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동의한 것이 '강심'의 전부이며, 입법부의 수장을 당에 관여하는 것을 옳지 않아 하고 싶은 말조차 참고 있다하더라"고 전하고 "본인도 강의장과 같은 생각임을 사석에서 말한 것을 '염심'으로 포장해 선거에 이용한 것으로 보이며, 특정인의 공천을 추천한 적도, 추천할 능력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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