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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청, 뮤지컬·연극 공연 농촌지역 확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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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청, 뮤지컬·연극 공연 농촌지역 확대 지원
  • 서기원
  • 승인 2014.05.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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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의 새로운 접근... 소외지역 문화체험 기회 제공

[경기=동양뉴스통신] 서기원 기자= 경기 안성교육청(교육장 김영신)은 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처 안성에서는 외각지역으로 알려진 일죽초와 양성초에서 해당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 사업인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뮤지컬 지원사업은 교육부에서 예산을 배정해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으로 학교에서 희망을 받아 실시됐으며, 안성에서는 상대적으로 소외지역으로 알려진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됐다.

공연은 일죽·죽산지구에서 연극(극단 `마음 터`에서 `아! 미안 장난이야`)분야는 학생들이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단순한 장난에서 시작되는 학교폭력 사건을 극으로 구성했으며, 양성지구에서의 뮤지컬(기획사 `J·T 컬쳐`의 `네가 그러는 동안`)은 일진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이 일진활동을 하다 빠져나온 학생의 도움을 받아 일진에서 해방되는 해피앤딩으로 구성 됐다.

일죽초에서는 331명(학생 233명, 학부모 45명, 교사 53명)이 관람을 했으며, 병설유치원과 저학년, 고학년을 구분하여 3회로 나누어 공연됐다. 또한, 근처 학교 중 삼죽초, 광선초, 죽화초 학생들도 5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양성초에서는 265명(학생 200명, 학부모 15명, 교사 50명)이 관람을 했으며, 병설유치원과 양성중학교 학생들도 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황리에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일반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에서 탈피하여 참여와 흥미를 유발하는 감성 중심의 문화·예술을 활용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의 목적에 맞게 운영 됐으며, 소통과 공감을 통한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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